아비정전.1080.H264(AVC1).AAC.LKPIC
감독 왕가위, 출연 장국영, 장만옥, 유덕화
아비정전 예나 지금이나 너무 혐오하는 영화 지 과거 상처 때문에 다른 사람 후리고 버리고 상처주고
이기주의의 초절정 끝판왕 그래놓고서 정작 자신은 발 없는 새 쓰레기 사회부적응자 주제에
포장하는 태도가 시종 역겨웠음 아
마지막에 총 맞아 뒤질 때는 대만족 유덕화 캐릭터만 마음에 들었음
황당 무계한 자기 주장 미봉할 자신은 없는 암담한 수준이란 심지어 하루도 안 걸린 칼답
패왕별희를 보고 영상들을 찾아 보다보니 관련영상에 이 영상이 뜨더라구요
홀린듯 들어와 9분이란 시간 동안 멍하니 영상을 본 것 같아요. 영화 정말 좋네요
뿐만 아니라 아비정전 영상도 너무 좋았어요
배경음악, 편집, 나레이션 모두 훌륭 하시네요 시간나면 아비정전 영화 꼭 한번 봐야겠어요
떨리는 심정으로 계속 새로 고침하는 멘탈
만나는 모든 여자를 울리지만 어느 여자도 그를 떠나지 못하는 남자 바로 내 얘기로구만
나른함과 격정이 혼재된 이런 비린내나는 우울한 영화를 남기고 신의 영역으로 사라져 별이 되었다
장국영은 시리다
여자는 거칠고 냉정함 떠나요 결국 자상한 남자를 선택하죠 혼자 사는것도 괞찮죠
어차피 인생은 외롭고 사랑하는
남녀는 그럴만한 남녀가 사랑 하드라구요 매력없음 혼자살죠
왜 그렇게 거칠고 냉정하게 살았었는지 이젠 후회 스럽구나
누군가에겐 스쳐지나는 일분.누군가에겐 평생 각인될 일분
흐르는 시간속에서 그저 미미한 일분이 인연 이란걸 만들어내고
그 인연이라는 공간속에 사랑도 미움도 그리움도
만들어지게 하는 영화 저는 아비정전을 그렇게 기억하고 싶네요
이렇게 팩트폭격을 하시다니, 너무 잔인하잖아댓글에서는
아비가 실제인물이라면 얼마나 힘들고 외롭고 먹먹할지 슬픈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네요
축축하고 습하고 무거우면서도 시원한
엄청나게 매력적인 남자인 척했으니 화를 낼 수도 없고
혼자사는 남자는 그만한 이유가 있드라구요
세계 4대 난닝구 마이클 잭슨, 프레디 머큐리, 양조위 그리고 장국영
아 이래서 혼자사는구나 단순히 돈에 문제만이 아닌
양아치 건달이라해도 장국영만이
할수있는 연기 랍니다
아비정전을 수없이 봤는데
볼때마다 장국영씨라 해냈다 싶드라구요
지금도 그리운 장국영
저에게 아비정전은 보슬비가 내리는 여름날 초저녁 푸르스름한 밤에 보고싶은 영화 였어요
뭔가 살짝 센티하고 살짝
마음에 들어오는건 원래 1분이면 충분 하지만 떠나보내는건 기약없는 기다림이죠
나른한날 보고싶은 영화 언제나 추억의 좋은 명작들
미디어에 나오는 나쁜남자 다 싫어했는데 장국영은 매력적이다 왜 사랑에 빠지는지 납득감
나쁜 남자지만 미워할수 없는 아비 대사들이 정말 먹먹하게 만드네요
이분 동시상영 극장에서 엄청 감탄하며 이 영화를 봤었는데 몇 년 지난 뒤에 돌이켜보니까
내가 뭘 봤었는지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더라는 기억나는 건 딱 한 하나
필리핀에서 돌아오는 새벽 기차 옆으로 흘러가는 야자 숲
아비가 여자를 대하는 모습이 '나쁜남자'의 원조인 느낌이네요
왕가위 감독의 미장센은 정말 할말을 잃게 만드네요
아비정전의 장국영과 장만옥 보는 거 같다는 내용이 달려서 보러 왔다가
이 가을 새벽에 영화 감흥에 잔뜩 취해 갑니다
장국영을 좋아했던 그시절 장국영 영화를 보고 또 보고 참 행복했던 시간으로 기억된다
그리고 '미화된 과거' 라는 표현 되게 좋은 것 같아요